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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나무들 서다    Standing Trees

    Kumho Museum of Art, Seoul, 2002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바람의 바람, 나무의 나무, 맑고 깊은 소리


임현락의 ‘나무들 서다’에 대하여

 

 

                                                                                                                                         박신의(미술평론, 경희대 교수)

 

   임현락의 그림은 바람을 담아낸다. 종이 위로 입김을 불어넣듯 한줄기 바람으로 그림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그에게 그림은 호흡의 흐름을 끌어내고 다스리며, 하나가 되는 결과이다. 호흡의 이치가 그러하듯 임현락의 손끝에 잡힌 붓은 강제함이 없이 자연스럽게 놔두는 방식으로 움직일 뿐이다. 그래서 오는 정신적 긴장과 그 긴장을 읽어내는 몸의 반응이 어떤 평온함의 순간에 멈춤으로써 그는 호흡을 완성한다. 호흡은 길게, 때로는 짧게 진행되면서 작은 바람, 낮은 바람, 고요한 바람이 되어 그림 위로 머문다. 무엇을 그린다는 사실이 갖는 완결성보다는, 그려가는 중도의 과정과 그 미완의 의미에 문을 여는 행동이 바람처럼 남겨져 있을 따름이다. 그래서 그림 그리는 일은 바람의 기운과 그 흐름의 이치 속에서 존립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결코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그 운동의 자유자재함을 체화하는 과정에서 그림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나무들 서다’라는 명제는, 그런 점에서 나무의 형상을 그리기보다는 나무의 호흡을 그린다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나무의 ‘솟아남’은 허공을 가르고, 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한번의 깊고도 유연한 호흡의 결과일 것이니 말이다. 아래에서 위로, 그러나 단순히 일직선적인 방향이 아니라 공간에 몸을 던지는 방식으로 움직임의 리듬이 이루어진다. 나무의 호흡은 길게 늘어뜨려진 실크 천위로 던져지면서 자신의 몸을 드러낸다. 그리고 전통회화의 두루마리 형식으로 천정에서 바닥까지 천을 드리워 하늘과 땅의 거리를 말한다. 나무들의 몸은, 혹은 그 그림자들은 수 십장의 반투명 실크 천에 그려져 전시장을 가로지르면서 설치될 것이다. 그리고 관람객은 자신의 동선에 따라 미세한 바람을 만들어 나무들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관람객은 숲처럼 내려뜨려진 반투명 나무들을 헤치고 나가 나무들의 반응을 직접 겪어낼 수도 있다. 숲을 지나 걸어온 길을 다시 돌아보면 나무들은 서로의 몸을 비쳐내고 감추면서 겹겹의 공간을 깊이로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게된다. 그 시(詩)적인 깊이를 느끼는 순간, 혹시 노래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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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Standing Trees, Kumho Museum of Art,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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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다른 한편의 전시실에는 자연광이 비치는 곳에서 나무들이 떨어지도록 배치되어있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작은 창으로 빛이스며들면서 반투명의 천에 얹혀진 나무는 빛을 담아내다가 뱉어내고, 다시 품에 안다가는 쏟아내는 운동을 할 것이다. 빛 속에서 나무는 생명을 노래하고, 거듭남의 이치를 보여줄 것이다. 나무는 맑고 깊은 소리로 빛의 청명함을 감싸고, 어둠의 내면을 다스리며 다시 빛으로, 또다시 어둠으로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빛 속에서 나무는 빛의 시간적 변화를 그려내고, 공간적 체험을 만들어낸다. 시간과 공간은 변화 속에서 살아 숨쉬게 되고, 변화 속에서 역동성을 부여한다. 나무는 그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삶의 이치를, 단절과 연속성으로 이어낸다. 나무는 몸이고 마음이며, 실체이고 허상이다. 나무는 꽉 찬 자리이고 빈 자리이며, 현실이고 꿈이다.

 

   오늘날 회화라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를 묻는다. 그림 그린다는 일이 기능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고, 급변하는 문화 상황 속에서 장식적인 역할밖에는 할 수 없는 무력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으며, 오히려 세상과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실천을 행함으로써 그림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그 행동이란 거울과도 같아 자신을 비판적으로 비춰내는 성찰의 과정을 동반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림은 이전의 그림의 틀을 버릴 수 있고, 그림의 의미를 삶과 의식의 공감대 속에서 보다 근본적이고도 가치론적인 것으로 살찌울 수 있다. 임현락의 그림 그리는 일이 또 그렇게 해서 ‘살아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바라봄’의 감동을 허락하며, ‘명료함’을 이미지와 소리로 이어내게 된다. 살아가는 일과 바람을 느끼는 일, 나무를 바라보는 일과 호흡의 리듬에 귀 기울이는 일, 붓질을 따르는 일과 멈추는 일, 선(線)을 그리는 일과 지우는 일, 그 많은 모순과 역설의 조건을 관통하는 일, 그것이 삶이고 예술이라는 진실로 귀결되는 것임을, 그는 말한다. 그리고 노래한다.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olyester, Dimension variable, 2002

Winds of Winds, Trees of Trees, Clear Deep Sound

About ‘Standing Trees’ of Hyun-Lak Lim

 

Park, Shin-Eui (Art critic, Professor at Kyung Hee Univ.)

 

The painting of Hyun-Lak Lim contains the Winds. This means he draws through a streak of wind as if breathing onto the surface of the paper. For him, paintings are done by pulling and manipulating the wind, and finally reaching oneness with it. As breath does, the brush at the tip of Hyun-Lak Lim’s hand moves very freely and naturally without being forced. As a result, a spiritual tension occurs and the body’s reaction to it, together, cease at a moment of peace upon completion of his breath. Breath stays on the paintings in forms of many small breezes, low breezes, and silent breezes, continuing to respire sometimes in a long deep breath, and sometimes in a short light breath.

Rather than pursuing to complete to draw a certain object, what’s left in his works is the action opening the door to the meaning of the process and the incompletion of his paintings like the winds. Therefore, the activity of his painting roots and exists within the vitality of the winds and the principles of its flow. Like never ceasing winds, the meaning of his paintings can be found in the process of experience of the free flow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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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Kumho Museum of Art, 2002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2002

The proposition of the painting, ‘Standing Trees’ is the expression of the trees’ breath rather than the solid shape of the tree. It’s because the depiction of the rise of pine tree results from one deep smooth breath that breaks the air, and reach to the sky. Trees are described within the painting from down to up, not as a simple straight line, but as if throwing body to the rhythm of the air. The breath of the tree is thrown to the surface to let down the long silk fabric and expose its body. Hung down to the floor from the ceiling according to traditional roll paper style, this fabric offers a visual description, the distance between earth and sky. The body or the shadow of trees are drawn on the dozens of semi-transparent silk fabrics that will be installed across the exhibition hall. Also, the viewers will create minute winds when they move around the hall, causing the trees to shiver. Viewers can make their way through semi-transparent trees on the silk fabric, and experience for themselves how these trees react. When they look back to what they have passed through, viewers can recognize trees holding each other up through the light and hiding each other, creating a many-layered sense of space. When one recognizes this poetic moment, one gets confused as to whether or not it is really a depiction of music rather than visual artistic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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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per 34x195x12cm, 2002

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per 34x195x12cm, 2002

In the other exhibition hall, a tree is installed with natural light falling to the ground.  The lighting will permeate through a small window opening above ground from underground. This will cause the art patron to see the tree put on the semi-transparent fabric to inhale and exhale, and again to embrace and outwardly flow. The tree sings of life in the midst of lights, and will show the principle of revival. The tree cuddles up to the fairness of the light with its clear and inmost sound, and creates the circuit of light and darkness again and again, controlling the inside of the darkness. In the midst of light, the tree paints the time change of lights, and realizes a spatial experience. Time and Space get to live and breathe in the change, and the changes endow dynamism. The Tree, in the middle of change, connects the principle of life with both discontinuity and continuity. The Tree is both body and mind; substance and illusion, all at the same time. The Tree is a seat both empty and full, of reality and dreams.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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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per 25x153x7cm, 2002

In pursuit of how we can find the meaning of painting in fine arts, rather than being tied up within the technical artisan level, without surrendering to the helpless decorative role in a radically changing cultural condition is our ability to realize and suggest a new perspective towards our life and world. It is time to start a new ‘action’ to renew the meaning of painting. This action accompanies the process of critical self-reflection like mirror. In this way, the painting can be relieved of the traditional convention of painting, and the meaning of painting is made more profoundly and valuably richer by sharing in both life and thoughts. Doing so, Hyun-Lak Lim’s painting gets to reveal the beauty of ‘living’, allows deep inspiration from the ‘viewing’, and connects the ‘clearness’ through images and sounds. The living and feeling of winds, viewing trees and listening to breath, following and stopping the paint-brush, drawing and erasing lines... Penetrating these many conditions of discrepancy and paradox, in and of itself, is art and life, and it is concluded to be the fundamental truth of all life, as said by the artist. And, he sings.

                                                                                                     

 - Park, Shin-Eui (Art critic, Professor at Kyung Hee Univ.)

Standing Trees, Ink on Hanji, 30x122cm, 2002

Standing Trees, Ink on Hanji, 30x142cm,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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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k on Hanji, 15x142cm, 2002

 

 

     엄격한 의미에서 임현락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그림을 그리는 데 일반적으로 개입하는 인지와 표현의 과정, 대상을 포착하고, 이해하고, 그 이해에 자신을 포함시키는 자기화 등, 일체의 방식이 거기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대상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분명 나무와 대지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상을 주체와의 표현적 관계로 끌어들이는 ‘대상화’와는 다르다. 즉 자신의 의미를 부여하고 최종적으로 이름을 부여하는 사후의 과정은 거기에 없다.

    임현락은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한다. 무엇을 어떻게 실현하는가. 그가 이번에 실현하는 것은 나무이며, 그것들은 경험하고 호흡함으로써 실현된다. 여기에는 주체와 객체의 실제적이면서도 관념적인 혼연일체가 있다. 나무는 호흡의 한 단위 안에서, 즉각적으로 그리고 언어적 이성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다. 여기서 나무와 임현락 사이의 분리는 불가능하다. 나무의 신체와 작가의 신체는 미묘하게 교환된다. 나무에는 작가의 호흡과 호흡의 정지가 반영된다. 하나의 정지 동안 가능한 이동과 중단, 곧은 진전과 선회의 마디에 얽힌 힘의 실행들이 접목된다. 이렇게 됨으로써 모든 것이 다른 종류의 질서 안에 놓이게 된다. 그 질서는 대상의 외관을 파악하는 시각주의자나 그 본질을 파악한다는 관념주의자들이 옹호하는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여기서 나무는 대상이 아니고, 임현락도 단지 행위자가 아니다. 존재와 비존재 사이에는 결별만큼 소통이 작용하고 있다. 그것들은 하나의 시간 안에서 뒤섞이고 하나의 호흡 안에서 받아들인다. 이렇게 해서 실현되는 것은 표현이나 묘사, 사유와도 다른 것이다.

    얇고 경미하게 반투명한 실크 위에 이렇게 실현된 나무는 천장으로부터 바닥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길게 늘어져, 지나는 사람들의 바람결에도 가볍게 흔들리는 것이 된다. 점점 멀어지면서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획들의 중첩은 깊고 수용적이며 포근한 그러데이션, 일종의 시선의 쿠션 같은 것을 선물한다. 그것들 하나하나는 더 이상 자신들의 출발인 나무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것들이 부드럽게 구불거리는 길 같기도 하고, 승천하는 힘의 흔적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은 중요한 점이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것들 사이에 서 있을 때, 혹 그 밑이나 옆을 스치듯 지나갈 때, 그것들이 자신들의 기분 좋게 모호한 정체를 흔들어대며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가 조금 쉽게 시(詩)로 난 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그 무게가 덜한 것들과의 교환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심상용(미술평론, 서울대 교수)  전시리뷰, 월간미술 1월호,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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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per 34x195x12cm, 2002

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per 34x195x12cm, 2002

In a strict sense, Lim Hyun-lak and his works betray the conventional idea of what we call painting. The process of recognition and expression generally found in most paintings such as identifying the object, understanding it and then projecting oneself onto it, are nowhere to be found in Lim's works. Of course Lim paints objects. Trees and the Earth are recurring themes in his works. However, unlike other artists, Lim refrains from endowing them with special meaning or to connect himself to the objects. In other words, he stands apart from his own drawings.

 

Instead of explicitly expressing what he thinks, Lim allows the paintings to realize on their own. Then what and how does Lim realize this time? In his latest exhibition, Lim endeavors to realize trees and he does so by experiencing and interacting with his objects. In his paintings, Lim and his objects mingle to become one both ideally and conceptually. In a single breath, Lim instantaneously realizes a tree physically and not through some linguistic reasoning. Lim and the trees are inseparable in his paintings. The two interact with each other in a very subtle way. If you look at the trees, you can feel the artist's breath, where he took it and where he stopped. You can even trace each and every brush stroke and feel the energy the artist put into it.

 

Lim's paintings conform to a certain order. This order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ose upheld by perspectivists or idealists who seek to understand the appearance or essence of an object. In Lim's paintings, trees are not merely objects nor is Lim a mere agent. Between these living and non-living objects exists interaction as strong as the distance between the two. The two mingle and perceive each other within a single time frame and breath. Thus the outcome realized through this process differs from a mere expression or depiction of a concept.

 

Trees painted on layers of long opaque silk hanging from the ceiling to the ground sway from the slightest whiff from passersby. Overlapping brush strokes with no end in sight decorating the hall create a halcyon atmosphere through its deep, receptive and soft gradations. The painting becomes more than simply trees. It can be a winding road for some and a trace of ascending energy for others. What is significant about the painting, however, is the fact that it touches our subconscious, creating a stir within us as we stand or pass by the painting. Perhaps we can look beyond what is presented before us at imaginary roads relatively easily as we interact with the painting that is lighter than the weight we have to endure in the actual world.

 

-Shim Sang-yong (Art critic,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

Standing Trees, Ink on paper Hanji, Kumho Museum of Art, Seoul, 2002 / Yuan Xiao Cen Art museum, Kunming, 2011

 

 

임현락의 작업은 형식적 실험이 두드러진다. 액자라는 관념에 가두지 않고 나무라는 생명체를 자라나는 형상에 맞춘 화폭의 설정이 인상적이다 천장에 매달린 현수막 같은 긴 천에 그려진 나무들 사이로 빠져가다 보면 마치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동양화의 화론에는 나무를 그리되 단순한 외형을 따르지 말고 자라나는 나무를 그리라 했다. 임현락의 작업 역시 생성하는 생명체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

-오광수(미술평론가,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 전시포커스, Art in culture 1월호, 2003년

Lim Hyun-lak does not hesitate to experiment with his work. What is especially impressive about Lim's latest exhibition is the setting. Instead of confining his drawings- in this case, trees- within a frame, Lim paints them on long cloths hanging from the ceiling, depicting trees as if they were live and growing. Passing by the paintings, it is easy to feel as if one were taking a walk in the woods. In Oriental art, artists are taught not to draw the outer surface, but to delve deeper into the very being of the tree. And Lim does a superb job of bringing out the inner meaning.

-Oh Gwang-soo / Director of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and art critic

Standing Trees, Installation, Ink on paper Hanji & Glass & Wood, 2002

 

© 2022 by Lim Hyun 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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